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공공행정 과정에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경영의 책임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가 3인을 위촉했다.

초대 ‘청렴 옴부즈만’에는 김종대 교수(인하대학교 경영학과), 최성환 본부장(한국인정원 인정본부장), 김익수 환경일보 이사 등 3인<사진>이 위촉됐다.



‘청렴 옴부즈만’은 향후 2년간 독립적 지위를 갖고 주요 사업과정의 청렴성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은 물론 부패 취약분야 추진과정의 감시.평가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개선사항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1차 회의를 통해 공공계약 과정상의 부조리 및 청렴계약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계약 규정화 등 계약절차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권고했다.

김상일 원장은 “청렴 옴부즈만 제도가 반부패.청렴대책의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기관의 청렴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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