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 마련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영문)은 2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아이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국립공주병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대독)을 비롯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동영상 축사), 전우홍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의 축사와 함께 학계, 충청권 초중고 교사 및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관계자 등 2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토대 마련 등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효성 국립나주병원장이 좌장을 맡는 1부 세미나에서는 이제정 국립공주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장의 지난 12월 개소한 국립공주병원 독립형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박은진 인제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 산만한 아이와 통(通)하다’ 라는 주제발표와 홍현주 한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 우울한 아이와 통(通)하다’ 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뒤이어 이영문 국립공주병원장이 좌장을 맡는 2부 세미나에서는 안병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 외로운 아이와 통(通)하다’ , 김준원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 빠져있는 아이와 통(通)하다’ 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정운선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 상처 입은 아이와 통(通)하다’ 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국립공주병원 관계자는 "2013년 12월 「독립형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개소로 본관과 분리된 공간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료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상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에 이르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개소기념 세미나를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학교와의 정신건강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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