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암진단을 받은 환자 및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아 암환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이며,성인 암환자는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암검진(5종)사업을 통하여 확인된 신규 암환자와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원발성 폐암환자이다.

지원금액은 암환자의 경우 급여진료비 100~200만원, 소아백혈병인 경우  100~3,000만원까지 대상자별 차등지원 된다.

지난해에는 암환자 839명에게 754,081천원을 지원하여 제주지역암환자들에게 많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아울러 올해에는 소아 암환자에 대하여 타지역병원에 가지 않고도 도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주대학교병원에 2억원을 지원하여 소아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 등 대도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에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아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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