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 지역난방공사 조영래 감사를 포함한 직원 12명과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은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의 1사1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8부터 3년 연속 시행(2008년 522그루, 2009년 500그루 식수)되고 있다.

식수 행사에는 지역난방공사 임직원의 희망을 담은 262그루의 동백나무를 심었다.
지역난방공사는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을 통해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에 결정적 혜택을 받았다.


지난 2008년 522그루의 동백나무로 약 58tCO₂, 2009년 500그루로 약 56tCO₂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번 262그루 식수를 통해서 29tO₂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신흥2리 역시 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감귤과 함께 마을 대표적 자랑거리인 동백나무 숲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지역난방공사 조영래 감사는 “2005년 자매결연 이후 이렇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마을 주민과 공사 담당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사 1촌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도ㆍ농 상생의 대표적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는 이번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 외에 제주특산물 구매 사업, 특산물 본사 방문 판매, 마을 주민 초청 행사 마을 초등학생들의 도시체험등을 추진해왔으며, 이 외에도 다방면의 사업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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