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예산의 90% 상반기 조기 발주 추진, 제주경제 견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도로․항만 등 공공부문 S0C사업에 대하여 상반기에 조기발주를 추진키로 하였다.

금년도 공공부문 건설규모는 1조 4,732억원으로 이중 조기발주 목표액은 전체 금액의 90%인 1조 3,259억원이 대상이다.

도본청(사업소 포함) 5,774억원(43.5%), 제주시 2,612억원(19.7%), 서귀포시 2,537억원(19.1%) 등 1조 923억원이며,제주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개 행정 및 유관기관은 2,336억원(17.7%)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디자인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추진단 T/F팀을 구성, 상황실을 운영하고 도-행정시, 유관기관 등 조기발주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파악 등 조기발주 부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각종 사업발주 및 계약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인력 활용, 지역 건설장비와 지역생산 자재 사용 권장, 공사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업체의 자금난 해소 등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며, 하반기 공사물량 감소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는 하반기로 유도함으로써 공사물량 집중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부문 SOC사업 조기발주 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지리 창출과 서민 체감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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