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내륙물류기지 내년부터 운영






지난 1일 오후 2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대 영남권 복합물류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 민간투자시설사업 개소식이 열려 김석주 (주)영남복합물류공사 사장과 임직원, 배상도 칠곡군수, 신민식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 물류기지는 총 사업비 1천868억(공사비 1천169억. 보상 및 기타사업비 699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6년 3월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복합물류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 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45만6천482㎡(13만8천85평)부지에 복합물류터미날(IFT) 23만6천546㎡(7만1천555평)과 내륙컨테이너기지 21만9천936㎡(6만6천530평)로 주요시설로는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복식) 3동, CY2만7천평, 관리. 편익동, CFS,, 주유소, 차량정비소,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영남물류공사가 개소되면 장. 단거리 화물의 집결 및 배송을 위한 중계기지 역할과 수출, 입화물의 내륙기지제공으로 화물의 대량수송을 통해 도로의 교통량을 줄이고 철도수송을 활성화시켜 국가 물류비용의 줄임과 녹색물류를 실현 할 수 있게 되며 연간화물처리능력으로 일반화물 357만t, 컨테이너화물 33만TEU다. 

또 전국 물류거점으로 소량, 다빈도 화물이 집하. 포장돼 대량 수송함으로 국민과 기업에 저렴하고 신속. 편리한 양질의 물류서비스가 제공과 함께 연간 1여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화물의 대량수송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 및 이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등 간접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 이후 운영은 2010년 1월부터 하게 되며 준공식은 2010년 6월이며 운영자인 주식회사 영남복합물류공사가 운영 개시일로부터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건설기간 중 4천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천여 억원의 소득유발효과, 약 3천6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칠곡=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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