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확대·참여자 취업 지원 공공일자리 24개 사업, 3월부터 본격 제공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울시는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 은퇴한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 사업의 총 2,010개의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참가대상별로 살펴보면, 먼저 미취업청년들을 위해 비영리기관‧NGO‧협동조합 현장에서 공익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청년혁신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 일하는 '사회적경제혁신활동가', 마을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을로 청년활동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발한다.

또한 사회적배려기업 등의 판로개척전략을 수립하는 '청년마케터', 민생현장에서 피해당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청년민생호민관' 등도 올해부터 선발해 전문 일자리로 키워낸다.

여성들을 위해서는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보육반장'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학습, 급식, 가사도우미 등의 역할을 하는 '아동시설 아동돌봄도우미'도 모집한다.

아동돌봄도우미의 경우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75만 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이고 근무지는 참여자 거주지를 고려해 가까운 아동복지시설로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2월 3일 기준)인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면서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미성년자 제외)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 3억 1,300만 원 이하인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 시정소식 ‣ 채용시험에서 공고번호 176번을 참고해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14(금)까지 작성·제출하면 된다.

만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어르신'을 위해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와 사회참여활동을 돕기 위한 '경로당코디네이터(100명)'가 운영된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일자리도 처음으로 만들었다.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10명)'은 외국인주민커뮤니티에 서울시 정책을 홍보하고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통‧번역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다.

서울에너지설계사, 안심귀가스카우트 등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뉴딜일자리도 13개 사업 1,032개나 된다.

먼저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절감방안을 알려주는 '서울에너지설계사(95명)', 건강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실내환경관리사(10명)', 소음관련 현장갈등을 청취하고 컨설팅을 실시하는 '소음민원해결사(10명)'는 친환경·생활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의 생활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안심귀가스카우트(500명)'는 올해도 계속되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상담‧안전위해요소점검 등을 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원(30명)'도 운영된다.

10일~11일 뉴딜일자리박람회 개최,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소개 및 현장상담

한편 서울시는 참여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하고 사전에 충분한 사업취지를 이해하여 중도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014 뉴딜일자리박람회'를 2월 10일(월)~11일(화),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담당자와 뉴딜일자리매니저가 직접 시민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기간 중 매일 2회 오전 10시와 11시,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뉴딜일자리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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