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재개발원 23일부터 1박 2일간 드림페스티벌 캠프 개최

경기도 인재개발원이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캠프장으로 변신,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23일과 24일, 1박 2일 동안 도내 31시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초등학생 60명, 중학생 40명)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인재개발원과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꿈이 커가는 드림 페스티벌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한 인성교육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체험학습, 미니올림픽을 비롯한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0월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평일 야간시간과 공휴일 청소년들의 방학기간 동안 인개개발원이 보유한 강의실과 기숙사, 체육관 등 모든 교육시설을 도내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가 회의나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위한 교육장소로 개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캠프진행 예산은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인재개발원 사이버강의를 수강하면서 쌓은 학습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익수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작은 일에도 실망하지 않으며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해 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며 “비록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가정을 벗어나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로 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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