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어린이박물관 (35).JPG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도 행정2부지사(김희겸)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시장 최성)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과 함께 3개 기관장이 경기도 내의 3개 어린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 내 어린이를 위해 경기도에서 건립을 추진, 2011.9월 개관해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 소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 내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인기 있는 박물관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경기도는 경기북부 지역이 교육.문화혜택에 있어 소외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중 동두천시와 고양시에 추가로 어린이박물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도비를 지원해 동두천시와 고양시가 전시테마를 차별화해 각각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두천시와 고양시의 어린이 박물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앞으로 상호 전시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각 기관간 이용을 활성화하고, 전문지식과 기술의 자문, 특별기획전의 순회전시 등을 통해 공동으로 각 기관의 어린이박물관을 활성화시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기능역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관내 소요산유원지인 상봉암동 162번지 일대에 사업비 192억원(도비96억, 시비96억), 대지면적 11,344㎡, 건축연면적 약 5,342㎡(지하 1층, 지상 2층)규모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작품공모를 통해 관련업체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및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이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에게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차별화된 북부지역 최고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어린이박물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전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수도권으로 부터 1일 관광권개발을 위해 왕방산국제MTB대회 개최와 박찬호야구장 건립, 소요산산림욕장 진입로 개설, 소요산문화생태관광지 개발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박물관건립이 완료되면 동두천시는 가족단위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