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케다기념관 글로리홀 3,000여명 참석
한국예총,한국기자협회,화광신문 후원 한국SGI 주최

'행복과 희망 공감'을 테마로 세밑 밤하늘을 수 놓은 '2013한국SGI 송년음악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22일 저녁 서울 구로구 구로5동 한국SGI에서 개최된 송년음악회에는 김인수 이사장과 여상락 명예이사장, 김은란 부인부장을 포함한 전국 각 방면과 권에서 초청된 3,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케다 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열린 송년음악회는 한국예총,한국기자협회,화광신문사 후원아래 한국SGI 주최로 마련됐다.

김인수한국SGI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피스윈드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려져 '세계광포의 노래''그리운 금강산' '아프리칸 심포니' 등이 다이나믹하게 연주되며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가수 최준영
또한, 평화예술단 '연'의 삼고무를 비롯한 아리랑 마칭밴드가 고혹적이며 깊이 있는 선율을 들려주며 연호와 함께 갈채를 얻었다.

젊은 국악인이 함께한 태극취타대는 80여명으로 이뤄져 꽹과리와 장고, 큰북 등이 나와 현대감각과 어우러진 비보이의 현란한 댄스 무대가 감동의 물결로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코스모스합창단의 '개선행진곡'과 불후의 명곡 '오페라 아이다','최진사댁 셋째딸''우정의 노래'로 이어지며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차르다시(Czardas)'를 통해 감미로운 하모니를 연출한 손승아 반주의 김영준 바이올린은 유럽 집시들의 가녀린 삶의 지평을 녹아내며 최고의 멜로디를 선보였다.

뒤이어 풍부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무대속에 'A Natural Woman''Sway'를 불러 관객과의 호흡을 맞춘 가수 Jenny는 물론 남자부 소속의 가수 최준영에 '너를 위해''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OST '너의 온도에 녹아'는 '작은 임재범'이란 애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외 랩 트로트 가수 한서경의 '낭랑 18세''소양강처녀'에 이어 '갈대의 순정' 등을 메들리 무한질주로 이끌어 장내 분위기를 압도하며, 세밑 겨울 밤하늘을 수 놓았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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