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사이버폭력 상담적 대응서비스 제공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과 공동으로 제3회 「Wee 희망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하고, Wee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 교사 기관을 격려했다.
'Wee프로젝트'는 Wee클래스(학교)-Wee센터(지역교육청)-Wee스쿨(시ㆍ도교육청)가 연계,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등을 통해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학생 안전망을 일컫는다.
「Wee 희망대상」은 Wee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Wee클래스ㆍ센터의 야간 상담실 운영 등에 헌신한 지도교사, 기관부문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발굴ㆍ확산하고, 국민들의 Wee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Wee 프로젝트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시ㆍ도 교 육 청 1차 심사와 중 앙 단 위 2 차 심사 를 거쳐 4 개 분야 ( 학생ㆍ지도교사ㆍ기관ㆍ온라인 상담 ) 총 3 7 편 의 수 상 작 이 선 정 되 었 으 며, 대 상 은 교 육 부 장 관 상 과 부상,최우수ㆍ우수상에는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이 주어진다.
Wee 프로젝트 상담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학생부문 상담과 치유 활동에 헌신한 지도교사 부 문, 위 기 학 생 에 대한 종 합 지 원 체 제 를 구 축 하 고 학교 폭 력 가해ㆍ피해, 학 업중 단 숙 려 제 등 다 양 한 부적 응 학 생 에 맞 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부문 Wee홈페이지(www.wee.go.kr)를 통한 온라인상담 활성화에 기여한 온라인 상담부문으로 나누었다.
학생부문 수상자 12명(대상 3명, 최우수상 9명)은 Wee클래스-센터-스쿨의 상 담 서비스를 통해 위기상 황 을 극 복 하 여 자 존 감 향 상, 교 우 관 계 개선, 학 력 향 상 등 미 래 에 대 한 꿈 을 갖 고 긍정 적 으 로 학 교 생 활 을 하게 된 사 례를 담 아 감 동 을 준 다.
특히, 학 생 부 문 대상 을 수상한 대구 ○○ 고등학교 백○○ 학생은 가 출과 무 단 결 석, 조 울증 진 단 에 따른 약 물 치 료 등 어 려 움 을 겪 었으나, Wee 클래스 상담교사의 전문적 상담과 지도로 정서적 안정을 찾았으며 상담과정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에 제출하여 합격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찾게 되었다.
지도교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 Wee 센터의 오선명 선생님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반올림 성장프로그램, 피해학생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하는 그린나래 특별프로그램, 등산ㆍ명상 등을 통해 교사 학생간 갈등해소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힐링 등을 실시하였으며,
학 업중 단 청소년을 위한 'New- Start 프로그램 및 학업중단 잡 (JOB) 자' 기관 연계를 실시하였고, 정서행동검사 추수관리를 위해 김천 톡(Talk)톡(Talk)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사회 연계망을 활용한 다 양 한 프 로그 램 을 실시하였다.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매호중학교 Wee 클래스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학생 유형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위기학생들의 치료 성과를 높인 곳으로
‘2013 매호중 행복교실’이 교육부 '13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상시 모니터링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사례가 '학교폭력예방 종합포털사이트(stopbullying)'를 통해 전국 학교로 파급되기도 하였다.
금번 「Wee 희망 대상」을 통해 Wee클래스ㆍ센터ㆍ스쿨이 기존의 부적응학생 지원을 위한 안전망의 역할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학업중단 숙려제,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심층상담 지원 등 부적응학생 상담을 체계화할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향후, 교육부는 언어ㆍ사 이 버 폭 력 등 최 근 증 가 하 는 학 교 폭 력 유 형 에 맞 는 상 담 적 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신보건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 터, CYS-NET 등 지역 유 관 기 관 과 협 업 체계 를 강 화 하 고, 상 담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Wee프로젝트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학교부적응과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교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