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친환경 벼 재배단지 10ha 조성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지력증진과 토양환경을 개선해 미질을 개선해 여타지역의 쌀과 차별화된 친환경 쌀 생산에 나선다.

군은 이에 친환경재배 쌀 미질개선 사업으로 내산면 주암리 김광수 농가 등 8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단지 10ha을 조성했다.

소비자로 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쌀 생산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았고 병해충 예방과 미질개선을 위해 지력증진과 토양물리성 향상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는 볏짚전량을 토양에 환원하고 규산질비료 시용과 유기함량이 높은 유기질비료를 선택 시용하여 기존 유박비료 200kg/10a 사용하던 것을 100kg 사용하여 시비량을 50% 줄일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토양 미생물 활성 증대로 인한 불용화 인산을 가용화시킬 수 있었다.

잡초방제는 왕우렁이를 모내기 5일전에 입식하여 방제하므로 자연생태계를 환원시켜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농법으로 친환경 유기농 쌀을 생산했다.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유통판매를 위해 한살림 계약수매와 전자상거래를 통해 유기농 쌀을 고가로 판매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송균섭 작물환경담당은 “앞으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확대와 함께 부여군 친환경 명품쌀을 브랜드화하여 굿뜨래 쌀 이미지 제고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혀 소비촉진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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