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들이 언제든지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교육장 운영은 의료전문 인력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심폐소생술을 일반인도 시행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0월21일부터 내년 10월20일까지 1년간 시범운행을 한 후 교육성과의 추이를 보아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은 심폐 정지 또는 부전에 따른 뇌 무산소증을 방지하고자 심폐정지 후 4분에서 6분 이내 시행해 생명을 소생시키는 응급처치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는 80% 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교육으로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소방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공휴일 포함 연중 09:00~18:00까지 부여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전화(☎835-1191)로 신청하면 되고, 사전예약 또한 가능하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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