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제59회 백제문화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가 지난 달 28일부터 6일까지 9일 동안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안전 활동을 전개한 결과 축제의 안전한 무사종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소방서는 백제문화제 개막과 동시에 매일 40여명의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펌프차, 구급차, 제트스키, 구조보트 등의 기동장비 등을 갖추고, 3교대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밤낮으로 관광객 안전도모에 총력을 펼쳐왔다. 

이 기간 동안 부여소방서는 취객, 넘어진 환자 등 65명을 현장 응급조치 했다.
알밤행사장과 임시음식점의 화기취급기구 주의 당부 350회, 행사장 순찰 50회 등 행사장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3만5천여명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급수지원 4회, 행사장안내 및 안내유인물 제공 1170건 등 적극적인 대민봉사활동으로 소방의 이미지를 빛냈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59회 백제문화제에서 큰 안전사고가 없이 무사히 종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일교차가 컸던 가을철 기온 속에서 고생한 부여소방서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에 참여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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