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봉사활동 참여할 도시민 및 단체 등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보은군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활동'이란 주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원봉사자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자를 찾아 나서는 능동적인 행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26일, 첫 봉사활동으로 마로면 소여리 김진욱씨외 5농가에서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대학생 75명이 1.7ha의 면적의 고추를 수확했다.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체험의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부족한 일손을 채워줘 도농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에 뜻 있는 기관, 단체, 가족 등 도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농촌체험 봉사활동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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