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변 따라 조성된 17만㎡ 코스모스 단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백마강변을 따라 구드래 둔치와 규암 신리 행사장 주변 17만㎡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제59회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넓은 벌판에 펼쳐진 코스모스 단지의 형형색색의 화려한 물결들이 파란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백제문화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환한 미소를 짓게하고 있다. 

여기에, 가을정취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원두막, 솟대,장승 등 다양한 소품들과 산책로, 하트모양 포토존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행사의 즐거움과 함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코스모스 산책길을 따라 아름답게 수놓은 별빛 조명과 나무와 숲에 조명을 밝힌 '백마강 달빛정원'의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불빛으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백마강 달빛과 어울어지는 아름다운 밤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마강변 코스모스 길을 거닐다 규암 신리 체험장으로 이어지는 백마강옛다리(부교)를 건너다 보면 백제금동대향로를 중심으로 오악사와 동물이 발산하는 모양의 유등 20여종을 백제역사의 우수성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수상무대를 설치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군 축제담당자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주변에 백마강 달빛정원을 준비해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오셔서 백마강변에 펼쳐진 코스모스 길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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