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오는 11일 관내 박물관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지난 3일 23시께 발생한 서천군 서면 소재 ‘서천해양박물관’ 화재발생과 관련해 부여국립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 실시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차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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