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장관, 미얀마 대통령 예방 및 MOU체결 

한국 정부와 미얀마 정부간의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이 본격화된다.
양국간 새마을운동 업무협약이 체결되고, 새마을 복합센터도 설치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미얀마와의 새마을운동 협력 강화를 위해 28일 오후 미얀마로 출국한다.
이번 출국은 유정복 장관의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수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에서 비롯됐다.

유 장관은 취임 초부터 ‘정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믿음 아래 국내외 현장을 누비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해 왔다.

방문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29일 미안마의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우리 정부와 미얀마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농촌개발협력 지식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후, 떼인세인 대통령을 예방해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양국 관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오후에는 미얀마의 새마을운동 주무부처인 협동조합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 방안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30일에는 아웅산묘소를 참배하고 추모비 건립 예정지를 시찰한 후 따낫핀 마을을 방문해 새마을 사업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조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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