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스포츠 열기가 식을줄 모르고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27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20일 개회한 제15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축구대회가 23일까지 공설운동장, 구병산천연잔디구장 등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

이 열기는 현대해상 2013 FK CUP으로 이어진다.

한국풋살연맹에서 주최하는 현대해상 2013 FK CUP 대회에는 오는 24일, 25일, 31일, 9월 1일에 4일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FK리그 12개팀과 생활체육팀 1개팀 등 총 13개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 24일 저녁 7시에는 'Daum 챌린저스리그 2013'의 청주직지 FC와 고양시민축구단의 맞대결이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러한 스포츠 열기는 숙박업소, 음식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 정비 등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연이은 대회 개최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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