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지 폐형광을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보은군이 환경오염과 자원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폐전지, 폐형광등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폐전지 1톤, 형광등 21,000개 수거를 목표로 군부대,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민적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폐전지는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이 회수되어 유용하게 쓰이나 매립되어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형광등도 유해물질인 수은을 개당 평균 25mg정도 함유되어 파손시 수은이 공기중에 분사되어 인체 신경장애 및 환경오염 유발한다.

특히 9월 16일∼18일과 10월 28일∼30일을 집중수거일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폐전지, 폐형광등은 가까운 수거함을 이용하면 되고 수거함이없는 외곽지역은 마대, 투명봉투에 종류별로 따로 담아 쓰레기 배출 장소에 버리면 된다.

또 학교, 공공기관 등에 모아진 폐전지, 폐형광등은 각 읍면사무소에 수거요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폐전지, 폐형광등은 함부로 매립, 파쇄하면 심각한 토양과 대기오염을 유발 시킬수 있다"며, "폐전지, 폐형광등을 가까운 수거함에 버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폐전지 850kg, 폐형광등 1만9천103개를 모았다.
<정회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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