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순례>항암성분이 함유된 동충하초를 포함해 건강기능을 돕는 삼합 별미가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현혹하고 있다.

화제의 별미는 뽕잎가루와 동충하초, 누에가루를 가미한 '해물손칼국수(뽕잎특허 제0428996호)'로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예고한다.

걷절이와 함께 단촐하게 차려진 뽕잎 해물손칼국수가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관내 백련산 정상에 있는 펍 레스토랑 베네치아(대표 이기영)가 선보인 '해물손칼국수'는 때아닌 여름별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뽕잎의 특징에는 혈압강하 물질인 GABA가 풍부한 데다 칼슘이 함유돼 다이어트 증진효과를 가져온다는 주장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뽕잎의 효능 또한 고혈압 억제는 물론 노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것으로 기록된다.

게다가 동충하초는 항암작용에 이어 혈당치를 내려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높이고 심장병과 뇌혈관 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누에가루는 혈당강하와 당화혈색소 강하를 가져오며 간독성 회복과 변비개선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 밖에 버섯과 각종 해물을 넣어 정갈한 걷절이와 함께 식탁위에 올려지는 '해물손칼국수'는 여름철 건강별미로 추천되고 있다.

뽕잎 해물손칼국수의 안병용 대표는 "이곳에서 개발한 음식을 장복하면 장을 건강하게 유지는 물론 체질이 개선돼 몸에 좋은 음식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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