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광활한 둔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아름다운 금강변 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30일까지 각종 사회단체와 학교, 유관기관, 교회, 사찰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둔치관리를 위한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된 자원봉사 단체는 관리구역내 화단가꾸기 자연정화 등 환경정비와 제초작업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되는 가운데, 군은 봉사단체가 환경정비와 제초작업시 인건비와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관리단체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7월 중 참여단체를 선정하고 8월 중 관리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 후 단체별 희망지구를 지정하고 정기적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단체 희망지역을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광활한 둔치를 관리함으로써 부여사랑을 실천하고 이로인해 금강변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을 원하는 단체는 우편(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35 공공시설사업소) 또는 e-메일(xozo77@korea.kr), 팩스(☎041-830-2879)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관리할 금강변은 총 91.62km에 초화류 368만㎡와 교목 7601주, 관목 47만4천주 자전거도로 42.9km, 산책로117.7km, 전망테크 14개, 가로등 292, 운동시설 29개소 생태하천 1085만㎡와 자연천이구간 314만㎡이다.
<김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