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토양오염으로 번질 수 있던 레미콘 슬러지 등을 쾌적하게 정비한 현장모습.
보령-서천 도로건설 3공구 현장에서 발생된 레미콘 슬러지를 토양은 물론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등 환경관리에 수범을 보이고 있다.

수범을 보인 공사 현장은 보령 서천 3공구 도로구간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주)신성건설(www.ssin.co.kr)이 시공하는 보령-서천구간 현장 내에서 나온 레미콘 슬러지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행 환경부는 레미콘 슬러지에서 발생된 시멘트 등은 독성이 강해 인체와 생태 환경에 치명적인 만큼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같은 번거로운 레미콘 타설이후 남은 슬러지는 바닥이 포장되거나 지붕과 벽면을 갖춘 곳에서 보관 또는 관련 회사에 회송,처리해야 한다.

 말끔하게 정리해둔 임목폐기물 적치장
더욱이 공사장에서 반출된 임목 폐기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건설공사 현장에 벌목 벌근 등으로 발생되는 나무뿌리 잔가지 등 임목폐기물은 사업장의 일반 폐기물로 분류해 방진덮개 등의 저감시설을 갖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현장 사무소 관계자는 "일부 현장관리에 부주의로 환경문제가 대두됐지만, 곧바로 조치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종사원들에 대한 철저한 의식교육과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령/서천=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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