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중심 물줄기인 음성천변에 붉게 물든 양귀비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나가는 이의 눈과 발길을 잡고 있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14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는 등 음성천변의 양귀비꽃이 포토존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읍은 음성천 2만5000㎡ 규모에 지난해 10월 가섭교∼음성교 2.4㎞ 구간과 지난 3월 음성교∼여성회관 700m 구간에 양귀비 꽃씨를 파종했다.
 
내달 말까지는 꽃이 활짝 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귀비꽃이 진 후 오는 9월경 재차 꽃씨를 파종한다는 계획이다.
<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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