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보은군 대청호 인근 수변구역의 수질 보전을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보은군은 회남면 거교리, 남대문리 등 일대의 처리구역면적 0.296㎢에 대한 연차적 하수도시설 설치 계획을 담은 하수도정비계획이 지난 10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이 났다.

이번에 승인된 하수도정비계획은 2020년까지의 장기계획으로 총 76억원 투자해 회남면 지역을 10개 처리지역으로 나눠 소규모하수처리장 10개소와 하수관거 11km를 연차별, 단계별로 설치하는 계획을 담았다.

하수도정비계획이 진행되면, 하수도의 효율적 관리로 대청호의 녹조방지 억제, 중부권최대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 관계자는 "대청호 수질보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계획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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