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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율 향상 위해 유통지원센터,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 CSR impact, 코레일유통, (주)SR 등 5곳 MOU 체결

코레일 유통 및 (주)SR 관할 19개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을 거점으로 종이팩 수거함 설치 및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확산 박차

[권병창 기자
] 종이팩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통해 국민인식 제고는 물론 자원순환의 체계구축을 위해 다자간 손을 맞잡았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 이하 ‘유통지원센터’)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대표이사 유춘석, 이하 ‘앰배서더 서울’), CSR impact(대표이사 서명지), 코레일유통(대표이사 조형익), ㈜SR(대표이사 이종국, 이하 ‘SR’)은 25일 종이팩 회수 등 수거사업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종이팩 수거사업'은 전국철도 역사 내 매장을 운영하는 코레일유통의 직영 카페 트리핀 및 카페스토리웨이 12개소, 고속열차(SRT) 운영사 SR의 수서역 브랜드 카페 7개소, 새롭게 개관하는 앰배서더 서울(중구 장충동 소재) 등이 종이팩 수거의 거점이 되어 2월 1일부터 유통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통지원센터는 앰배서더 서울, 코레일유통, SR의 사업장 등 종이팩 분리배출이 필요한 거점에 비치할 종이팩 수거함을 제작하여 보급,호응을 얻고 있다.

CSR impact는 참여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 ‘project re’를 통해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거거점 발굴 및 종이팩 분리배출활동 등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앰배서더 서울, 코레일유통, SR은 올바른 종이팩 분리수거를 위한 고객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회수된 종이팩은 유통지원센터 회원사인 종이팩 회수·선별업체로 송부할 예정이다.

앰배서더 서울은 금번 협약을 통해 호텔 내 발생하는 종이팩을 수거하여 방문객에 대한 종이팩 분리배출 인식 제고 및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 최초 녹색 건축 인증 호텔로서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종이팩 1kg(35개)으로 두루마리휴지 3개를 제작할 수 있으며, 1톤을 재활용하면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런 종이팩은 2000년대 초까지 세척, 절단, 배출 단계를 가장 잘 준수하여 재활용되는 대표적 품목에 달했다.

2010년 이후 종이팩은 폐지와 혼합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혼입하여 배출되는 등의 문제로 매년 설정되는 재활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과거 고급화장지 원료로서 재생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한 우유팩(일반팩)은 전체 종이팩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량이 폐기물로 처리 되고 있어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잃고 있다.

이에, 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전용마대 및 봉투 보급, 지자체‧유통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회수거점 확대 및 군부대 종이팩 수거시설 설치지원 등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유통지원센터와 참여 기업들은 환경(E), 사회적가치(S) 측면에서 ESG경영과 연계할 수 있는 종이팩 분리배출의 체계적인 실천 활동을 통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역사 내 카페 등 거점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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