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민국 노인복지우수대상'에서 군 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노인복지우수대상'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행정학회 등 4개 단체 공동 주관으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노인인구 1인당 노인복지예산△노인인구 1천 명당 요양기관 정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대비 인정자 비율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 △노인일자리 예산 부분 등을 평가했다.

기장군은 이번 평가에서 대전마을 경로당 신축 등 노인복지사업에 789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 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으로 노인 여가·문화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점에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도 8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오규석 기장군수를 대신해 정임수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정임수 부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복지는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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