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개팀 선정해 사무공간, 기술개발비, 경영·기술 자문 등 지원

제3기 사내벤처 출범식 개최 및 업무협약 체결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정부의 핵심 환경정책인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서비스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팀을 선정하고 24일 인천광역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 접견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사내벤처팀 등이 참석해 ‘제3기 사내벤처팀’을 소개하고, 상호 간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3기 사내벤처에는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총 2개팀이 선정됐다.

△‘Greenlg’팀은 ‘미세조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발생지 탄소저감 사업’ △’아자아자 아재아자!!!’팀은 ‘지역주민과 굴뚝산업의 공존을 추구하는 환경 정보·기술 큐레이션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자아자 아재아자!!!’팀의 장희수 대표는 ‘공단 재직 중 축적한 사업장 대기관리 전문기술·지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탄소중립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정된 사내벤처팀은 1년 단위의 협약을 통해 별도의 사무공간, 사업운영비, 장비도입비 및 기술개발비, 경영·기술 자문 및 교육, 실증화시험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사내벤처라 할지라도 사업화에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조직문화에 심어주는 사내벤처팀에 감사하며, 모쪼록 분사창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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