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방법과 운영사례 발표 등 역량강화 연수

[김종현 기자]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2021년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해 운영한 프로그램 중 교육 활동의 구성과 그 효과가 우수한 모범사례 5건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신비한 지도’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천수만에는 황새가, 가로림만에는 물범이’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초등학생을 위한 탄소중립 eco프로젝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탄소제로 녹색교회를 위한 환경선교사 리더십 훈련’ △아이리스 ‘노플래닛B’이다.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신비한지도’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디자인 씽킹으로 문제해결방법을 계획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천수만에는 황새가, 가로림만에는 물범이’는 천수만과 가로림만의 생태와 블루카본에 대해 배우는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프로그램이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초등학생을 위한 탄소중립 eco프로젝트’는 인공새집과 바이오블리츠 제작 활동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탄소제로 녹색교회를 위한 환경선교사 리더쉽 훈련’은 교회와 사회환경교육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토론 프로그램이다.

○아이리스의 ‘노플래닛B’는 또 다른 지구가 준비된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보드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습하는 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2021년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환경현안에 대응하고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생애주기 △종교인 △스타트업 분야의 5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유아부터 성인 후기까지 모든 연령의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앞으로도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보급되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교육 포털사이트(www.keep.go.kr)를 통해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의 사례집이 게시되며, 2022년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프로그램 또한 모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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