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개선방안 모색위한 ‘K-eco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ESG경영 등 6개 소위원회 구성,내부통제 자가평가 시스템(CSA) 고도화 추진과 위원회 활성화 방안 논의
[권병창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3일 임직원의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활성화를 위해 ‘K-eco 내부통제위원회’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K-eco 내부통제위원회’는 전국 단위 59개 부서 총원 231명으로 구성됐다.

담당자 스스로 리스크를 식별하고 평가하는 기존 통제방식에서 소위원회별 기능에 따라 부문별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고도화했다.

위원회는 △ESG경영 소위원회, △기후대기 소위원회, △수질토양 소위원회, △자원순환 소위원회, △환경시설 소위원회, △환경안전 소위원회 등 6개 소위원회로 구분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 내 위험요소를 찾아내 스스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내부통제 자가평가 시스템인 CSA(Control Self-Assessment)의 고도화 추진과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감사결과 지적사례 및 업무 진행 시 유의사항 등 내부통제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각 소위원회별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올 한해 내부통제활동을 활발히 수행한 3개의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부서는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로 고유사업영역의 부패 취약요인 예방 부문에서 유사업무 확산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세걸 환경공단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수준 강화를 통해 방만경영을 근절하고 ESG경영을 지원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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