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공감대 형성 위해 교육 나눔 펼쳐

<영양군 다문화가족과 멸종위기종 그리기 수업 모습>

미래세대, 사회취약계층 대상 교육사업 운영 등 교육기부 공로 인정
[유영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여 교육부가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인증에서 △수행역량 △프로그램 운영능력 △지속발전 가능성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서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소속 직원이 어린이들에게 참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를 소개하는 모습>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10월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140여 회의 교육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함께하는 생태교실’, 청소년에게 생태 분야 직업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세대 진로 체험’ 등의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직접적인 참여로 교육기부를 추진해왔다.

신원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로의 교육기부는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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