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국회의장과 공동대표로 추대된 엄태영·서삼석의원을 비롯한 포럼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현역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부포럼 창립총회'가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첫 창립총회가 열렸다.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부포럼 창립총회'에는 박병석국회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포럼 공동대표 엄태영·서삼석의원, 김두관·강대식·권명호·김선교·김영배·김철민·박성민·신정훈·이해식·하영제·양기대의원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포럼 초청강연은 충북대 강형기 명예교수가 '정치가의 결정은 국민의 현실이 된다'를 주제아래 발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형기 교수는 '막스 베버,Max Weber'의 지도자를 골자로 다룬 정치론을 인용해 3가지의 소중한 가치를 주지했다.

키워드는 곧, '열정'으로 비효율적인 아닌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다는 점, '책임감'을 이행하는 정치가는 추구하는 신념과 목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행위적 책임을 갖춰야 한다고 주지했다.

강 교수는 이어 '균형적인 판단'으로 사람과 사물을 둘러싼 거리를 두고 판단하는 균형적인 감각을 소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지도자는 현장에서 판단하기전 질문을 아끼지 말고, 대답전에 또다시 질문하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 교수는 이외 정치적 술수가 아닌 정치적 능력으로 보지않아야 하기에 '국부포럼'은 지적함양을 통해 세상의 진실을 직시하는 능력과 연마하는 연구모임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외 국회의원들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판단했더라도 여야를 아우르는 산맥인 만큼 감각과 경험을 통해 기존 하나의 아집을 넘어 노선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형기교수는 끝으로 지도자는 쉼없는 지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과거의 감각과 경험에 만족하는 식은 백미러를 보고 운전하는 격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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