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영적 바벨론 교계서 12지파 있는 시온산으로 나오는 것"

[이계정 기자]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있어 (지상)최대의 명절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면, 밤에 신이 보낸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그냥 지나칠 것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됐다.

유월절의 유(逾)와 월(越)은 모두 넘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모세 때부터 시작된 유월절은 '사망을' 넘었다는 의미로서, 성경에서는 영원히 지켜야 할 대상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실제 유대인들은 정월(니산 월, 아빕 월, 태양력으로는 3-4월경) 14일 저녁을 유월절로 정해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부 교단을 중심으로 성경에 표현된 그대로 지키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유월절에 대해 '영적으로' 의미가 변화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해 구원을 받았듯, 오늘날 역시 신앙인들이 탈출해야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영적 바벨론 신앙세계서 나오는 것이 오늘날의 유월"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지난 6일 요한계시록 17장 강의를 통해 "오늘날에는 계시록 성취 때의 유월은 큰 음녀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이 있는 멸망자의 조직, 영적 바벨론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승주 지파장은 "음녀와 바벨론으로 표현된 멸망자의 비밀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밝히 증거함으로, 듣는 사람들은 사단이 함께했던 존재들의 정체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 지파장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이 이기는 자에게, 그리고 증거장막성전에 함께 하는 것을 깨달아 부패한 교계에 나오는 것이 바로 오늘날 참다운 의미의 유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과 예수님은 이긴자를 통해서 영적 바벨론에 있던 신앙인들을 빼내는 것이고 이들을 부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과 싸워 이긴 사람은 진실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나라 약속의 성전 증거장막성전으로 나오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상 도마지파장 "12지파 있는 시온산으로 나와야...실체는 바로 신천지예수교회" 

지난 9일 진행된 요한계시록 18장 강의에서도 유월절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재상 도마지파장은 "하나님께서는 귀신의 나라 바벨론의 정체를 세상에 알리고 심판해서 끝내실 것을 성경에 예언하신 대로 오늘날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재상 지파장은 "무너지는 바벨론에 있다 보게 되면 함께 재앙을 받기 때문에 포로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내는 일이 있다"며 "마태복음 24장 15절, 16절에 보면 거룩한 곳에 멸망자가 섰을 때 산으로 도망가야 하는데, 그곳이 바로 계시록 14장에 나온 (영적)시온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온산은 하나님과 예수님 또 하늘의 거룩한 영들이 와서 함께 하는 곳"이라며 "이긴 자와 12지파가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고 강조했다.

유월절에 대해 영적 의미로 접근하고, 부패한 교계에서 나오는 것으로 정의한 신천지예수교회의 메시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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