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산하 인재개발원 오는 13일 개원

<사진=블로그 캡처>

[여의도=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예하 인재개발원이 금명간 개원, 직원 복지사업에 적극 나선다.

이에 소속 직원들의 복지차원 역시 적잖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재지는 수려한 제천의 청풍호 주변에 오는 13일 오픈 예정으로 트래킹 코스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장준영 이사장은 8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 중식점에서 일부 기자들과 퇴임을 앞두고 오찬 환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이사장은 재임기간 대구를 무대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업체들이 만족할 만한 수위인데다 동남아권 진출까지 긍정적으로 이뤄져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3일 오후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시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가 흉물로 전락된채 고스란히 방치돼 있다.>

특히, 북한의 개성공단에 조성된 매립지와 폐기물 처리시설은 환경공단에서 관리했으나, 공단 철수이후 안타까운 실정이란 전언이다.

미세먼지(PM2.5,PM10) 또한, 쾌적한 개성시를 예상했으나, 간접적으로 파악되기는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전했다.

음식물폐기물 처리기술은 코이카(KOICA)를 통해 개발도상국으로 확대 중인 바,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진출하는 등 획기적인 정수 시스템을 인정받고 있다.

실례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두드러진 환경기술(ET)로 내년도 국내 지자체에 통합바이오센터 4곳이 물망에 올라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장준영 이사장은 “무엇보다 정부와 환경부 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은 물론 물산업 기술의 동남아 국가를 무대로 수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란 향후 비전 또한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환경공단측은 장준영이사장과 박종호홍보실장, 안기범홍보실 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전문기자와의 만남은 코로나19로 부득이 순차적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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