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 손영임 자원보전이사 승진 발령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설립이래 첫 여성 국립공원사무소장과 처장 승진에 이어 임원 이사가 탄생했다.

<국립공원공단 손영임 자원보전이사/사진=공단 제공>

화제의 인물은 17일부로 공단 이사로 승진한 손영임<사진>자원보전이사로 1987년 공단설립 이후 34년만에 처음이다.

손영임 자원보전이사는 ’87년 공단 설립과 함께 국회에서 근무하다 부처를 옮긴 공채 1기로 정통 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7년 공단에서는 여성 처음으로 3급으로 승진한 뒤 공단 본부의 정보화전략팀장과 노사협력담당관을 거쳤다.

뒤이어 공단 예하 치악산사무소장, 본부 홍보실장, 서울대학교 교육파견을 뒤로 직전 탐방복지처장을 역임했다.

국립공원의 업무 특성상 산악지대가 주 근무처로 자칫 피로도가 높지만, 평소 긍정적 마인드와 격무 소화력이 두드러진 성향이란 평이다.   

필드 경험으론 북한산·설악산에 이어 첫 치악산국립공원 사무소장 등 실무 노하우가 풍부한데다 직무감각 역시 탁월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 출신인 손영임 이사는 취미로 마라톤과 정가(正歌)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