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장관,"국방예산 50조 시대, 세계 6위의 군사강국 도약"

[공군호텔=권병창 기자] 문재인정부 국방부의 정경두전국방부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공군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문재인정부 국방분야 추진성과'를 골자로 발표했다.

이날 문재인정부 5년 성과와 과제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안보분과를 총망라해 성과와 과제를 재조명했다.

정경두전장관은 총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4년 6개월 기간 우리 국방은 그 어느때 보다도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기 위한 정부정책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역사적 9·19 남북군사합의를 통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이루지 못한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안정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상기했다.

특히, 국방예산 50조 시대를 열고, 국방개혁 2.0을 적극 추진하면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 가능한 군사력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서 세계 6위의 군사 강국으로 도약했다고 주지했다.

정 전장관은 이외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ICT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해, 미래지향적 스마트한 혁신 강군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국방운영체계를 만들고, 軍 장병 인권 보장과 선진화된 병영문화를 정착시키면서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 중에 있음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등 각종 재해·재난·사고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 본연의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해 국민들께 신뢰를 받는 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전장관은 앞으로도 현 정부의 국방분야 정책을 연계성 있게 지속 추진해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강군 건설의 목표를 구현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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