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새요한' 통해 배우는 개념"

[이계정 기자] 각종 비유와 상징으로 난해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요한계시록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보고 들은 증인’을 통해 증거받아야 한다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사단 마귀 세력들의 훼방을 방지하기 위해 장차 일어날 내용(예언)을 비유로 표현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한만큼 비유로 된 예언의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하고 있다.

또한 예언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예언이 이뤄진 현장에서 보고 들은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경우 신천지예수교회는 ‘새요한’이 이 계시록 예언의 모든 성취 과정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요한계시록 9장을 본문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계시록의 사건은 영적인 것이므로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면 깨닫기 힘들므로 신앙인들은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예언대로 실상이 나타날 때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섯째 나팔이 불 때 결박된 네 천사가 들어 쓴 거짓 목자들과 본문의 연, 월, 일, 시에 관해서는 사건의 현장에서 직접 본 증인인 새요한에게 증거 받아야 한다”며 “신앙인들이 대규모 전쟁이라고 두려워했던 그 연월일시의 사건은 이미 일어났고, 그 때는 바로 1981년 9월 20일 14시”라고 말했다.

요한계시록 9장의 예언은 이미 이뤄졌다는 것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설명이다. 지구촌 전체의 일이 아니라, 장막성전의 배도한 선민들이 이방 멸망자였던 청지기교육원과 하나됨으로, 그들의 영이 완전히 사망선고를 받은 날이라는 것이다.

이 지파장은 “예언대로 이루어진 사건이 지금 증거되고 있기에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이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과 실상까지 믿어 예수님의 새 언약을 지키는 천국백성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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