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용산시민회의 참여 회원들이 31일 오후 후암동 남산도서관 앞에서 1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온전한 용산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모임'은 용산미군기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며 4대 요구안을 촉구했다.

용산시민회의는 31일 오후 용산구 후암동 소재 남산도서관 인근 남산타워로 향하는 오르막길 초입에서 해당 유인물을 탐방객들에게 배포 또는 서면운동을 펼쳐 주민들의 참여를 불지폈다.

이들은 먼저 △국방부는 용산기지의 환경오염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관협의체 구성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비용의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드래곤힐호텔과 헬기장도 온전히 반환하고 △美대사관의 용산공원 이전반대 등을 골자로 두고 있다.

<용산시민회의 관계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을 향해 1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용산시민회의는 또, "용산미군기 중 남영역과 삼각지역 사이 '캠프킴'에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며 납득할만한 사전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용산미군기지 온전한 반환을 위한 서명운동 웹진은 https://www.savingseoulparks.com/ys으로 접속후, 날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료=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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