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가운데)환경부장관을 포함한 그린피플(녹색명사)과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색생활 실천! 우리가 앞장서요,그린피플 탄생

환경부, KBS 과학카페와 함께 진행
아나운서 박은영, 방송인 설수현 등
환경부,12명 ‘녹색명사’ 감사패 수여

"녹색미션,지구인을 찾아라!"

환경부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녹색생활 실천사례 발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녹색미션, 지구인을 찾아라!’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타이틀 ‘녹색미션, 지구인을 찾아라!’ 공모전은 환경부가 2011년 녹색생활 중요성 홍보 등을 위해 실시한 ‘그린피플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이 녹색명사로 선정된 엄홍길산악인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유영숙 장관은 "녹색성장을 이끌어 준 12명의 녹색명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구를 향한 녹색실천을 통해 미래 후손의 희망인 그린피플들에 작은 실천이 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녹색명사들의 모범적인 생활실천이 방송(KBS)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중한 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후손들이 혜택을 입도록 노력한 점에 다시금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12월 KBS 1TV 과학카페‘를 통해 매월 녹색명사들의 녹색생활을 소개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실천사례를 공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활용품 리폼 - 설수현(7월)’, ‘친환경 운전 - 이세창(8월)’, ‘에코투어 - 엄홍길(9월)’,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 박은영(10월)’, ‘동절기 녹색생활 - 크리스티나(11월)’ 민과 직접 소통을 통한 우수 실천사례 발굴 및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실시됐다.

시상식에는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우수 ‘그린피플’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 사례는 플라스틱 폐용기 및 종이박스, 신문 재사용 등의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상황별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응모한 문복례<사진> 씨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감축 및 분리수거 등 캠핑장에서의 에코투어를 학부모 시각에서 소개한 정미영 씨와 녹색생활 뿐 아니라 종이호일, 천연비누 등 친환경제품 사용으로 환경오염 저감까지 실천하는 이영주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전의 주축이 된 과학카페를 비롯한 황정민의 FM 대행진, ‘이현우의 음악앨범’ 등을 통해 진행된 환경부 ‘그린피플 캠페인’을 빛낸 12명의 녹색명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실시됐다.

‘황정민의 FM 대행진’을 통한 ‘그린피플 캠페인’은 6월~12월 매주 금요일 ‘환경부와 함께하는 그린퀴즈’를 기획해 그린카드, 탄소포인트제, 쿨·온(溫)맵시 등 녹색생활 관련 주요 이슈 및 정책을 소개하고 퀴즈를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영숙 장관이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를 통해 녹색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확산에도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

‘이현우의 음악앨범’은 9월~10월, 작곡가 심현보의 음원을 바탕으로 청취자 공모를 받아 노랫말을 구성하는 ‘에코송 프로젝트, 초록별의 노래’ 코너를 진행했다.


<가수 이현우씨에게 감사패 전달>

공모전 결과는 가수 정인, 대니안의 재능기부를 통해 에코송으로 완성됐다. 결과물인 에코송은 환경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http://green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 전달 및 국민 참여 효과가 큰 방송프로그램과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며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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