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전주)=권병창 기자] "채식 음식은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먹어온 음식이죠."
17일 오후 전주향교에서 열린 사찰음식 시연에서 독보적인 대안스님의 일성이다.

산청 금수암의 주지 대안스님은 이날 "현대인처럼 수많은 스트레스와 공해, 각종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드셔야 된다."고 강연했다.

스님은 "그러려면 채소가 밭에서 잘 길러지고 과일도 이런 신선한 파이토케미칼이 있는 풍부한 비타민뿐 아니라, 미네랄이며 여러 가지 지방산들로 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런 음식을 늘 드신다면 크게 질병에 우리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잘 극복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안스님은 특히,"우리가 살아가면서 질병에 걸리지 않겠느냐."면서 "그러나, 걸렸다고 해서 낙심할 게 아니라 병이 있어 집에 반드시 약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음식으로 섭생을 하시다 보면 병에서 잘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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