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부산시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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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비인간의 상호작용, 조화와 공존 추구
공간 활용, 장르의 다양화, 야간관람 등 기존 바다미술제와 변화 시도
[일광해수욕장(부산)=권병창 기자
] 항구도시,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바다미술제가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0일간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를 주제로 부산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는 15일 프레스 프리뷰를 개최하여 언론을 대상으로 먼저 공개 했고, 16일 온라인 개막방송을 시작으로 2021 바다미술제의 긴 여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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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주제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의 공통 형질인 '물'을 통해 교감하고 변화하는 흐름을 그려내고 바다를 연대의 장으로 포용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1 바다미술제는 보이지 않는 해양생태계 속 상호관계를 드러내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인간 이외의 여러 세계들과 만나고 연대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13개국 36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2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백사장, 하천, 다리,포구와 어촌, 마을 회관까지 백사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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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바다미술제는 무료로 휴일없이 진행되며 전시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있다.

일부 실내 작품 등은 오후 6시까지 볼 수 있으며 영상작품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전시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제한 인원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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