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만 신임회장이 당선증을 교부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원종만(39) GC컴퍼니글로벌(주)대표가 제14대 서울특별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8월 13일 서울시육상연맹 회장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한 원 회장은 이번 31일에 열린 2021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시육상연맹 선관위는 선거 규정 제28조(당선인 결정) ②항 후보자가 1명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는 본회 규정 제26조 임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그 1명을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원종만 후보가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음을 발표했다.

원 회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유년시절 육상전문화인 스파이크를 신고, 제주지역 800m종목 선발전에 출전할 정도로 육상인 출신이다.

2008년 군 제대후 소방공무원 공채에 합격 후 서울시소방재난본부에도 13년 동안 근무했다.

소방재난본부에서 특허 관련된 부서에서 일한 경험으로 요식업 특허 사업을 시작하며, 짧은 기간안에 급속도로 성장시켰다.

유년시절의 육상이 좋아 사회공헌(CSR)을 찾는 중 서울시육상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원 회장은 “그간 서울시육상을 이끌어온 역대 회장과 회장사의 뒤를 잇는다는게 부담이 크지만 막중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번 2020도쿄올림픽 높이뛰기의 우상혁선수처럼 스타가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새로운 화합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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