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유공자들,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평화의 가치실현

<참전용사들이&#160;임진각&#160;평화누리를&#160;배경으로&#160;화이팅을&#160;외치며&#160;기념촬영을&#160;하고&#160;있다.>

[임진각(파주)=이계정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최근 ‘제7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나사평)'을 임진각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6·25 참전 유공자들과 함께한 나사평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평화 세계를 맞이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7년째 이은 나사평은 올해 '영웅'을 주제로 유공자에게 나라사랑·평화나눔 감사패 전달, 오찬, 임진각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봉사단 파주지부는 임진각에서 6·25전쟁참전비 참배, 평화누리 걷기, 곤돌라 탑승 등을 함께 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유공자는 "우리를 기억해 줘 고맙고 기쁜 추억이 됐다. 앞으로 평화의 일에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 관계자는 "6·25참전 유공자들이 평화의 필요를 알려준 산 증인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함께 하며 촬영한 사진은 포토북으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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