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오른 탐방객들은 휘영청 떠오른 추석 보름달을 향해 소박한 꿈과 희망을 기원해 본다.>
<남산을 찾은 한 엄마와 어린이가 밝게 떠오른 보름달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달맞이 명소로 손꼽히는 1천만 서울 시민의 허파, 남산에서 바라본 추석 한가위 보름달이 휘영청 솟아 올랐다.

21일 오후 9시 20분께 남산 팔각정에서 조망한 보름달과 단청이 어우러져 한폭의 민화를 연상케 한다.

<한국으로 들어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하트 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름달이 구름사이를 뚫고 나타나자,시민들이 자신의 휴대폰에 담아내고 있다.>

한·중·일 3국은 달에서 토끼가 계수나무 밑에서 떡방아를 찧는다는 옥토끼 설화가 있는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 동요 '반달'을 즐겨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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