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안상수경선후보,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기자회견

<국민의힘 안상수 경선 예비후보가 26일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상수<사진>경선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주택문제,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정부정책에 따른 진검승부를 겨루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소재 호성빌딩 1005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의 정체성 훼손에 따른 20,30대의 일자리 창출, 주택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코로나 정책의 실패는 물론 경제의 근간인 서민경제까지 망가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없는 삶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한 시장 상황은 현재 30% 정도는 문을 닫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50% 정도까지 문을 닫아야 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과거 중산층을 이루었던 세대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은)문을 닫으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다.”며 “어쩔수 없이 문을 열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상당히 많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시 인천 송도에 바다를 매립해서 도시를 건설했듯이 전국의 대도시 주변에 유휴 농지를 활용해 ‘메가시티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 100만호의 아파트를 지어 주택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 후보는 “창업자들에게는 반도체 분야와 배터리 산업과 백신 관련, 산업을 육성 정책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그는 “제조업과 노동문제에 있어 (고질적인)민노총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경제의 암적인 존재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25일 당내 정책비전 발표에서는 안보와 출산분야 등 정책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백신 수급정책은 처음부터 잘못된 정책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패거리 정치”라고 주장했다.

안상수 후보는 이에 “전체 보수의 정치를 망치고 있는 현실”이라며 “보수정치에 국민의 힘 이준석대표가 당선된 것은 야당 역사상 혁신적인 선택이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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