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추수 때, 기독교인에게 이 사실 알려야”

현직 목회자 “신천지예수교회에 몰려올 것 같다”
후속교육 통해 요한계시록 성취 확인해보겠다는 입장 밝혀

[이계정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는 최근 ‘왜 신천지예수교회는 기독교인을 전도할까?’를 주제로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세미나는 지난 14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목회자 대상 말씀세미나에 이어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그간 신천지예수교회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에 의문 제기가 많았던 만큼, 시몬지파는 이를 화두로 성경 속에 약속된 추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기독교인에게 말씀을 전하는 이유로 “지금은 성경에서 말하는 추수 때”라며 “하나님의 말씀의 씨로 자라난 알곡 신앙인과 그렇지 않은 가라지가 나눠지는 영적 추수 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뿌려진 밭(기독교 세상)에 이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에서 온라인 말씀대성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승주 시몬지파장이 추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확인하고 추수 때 가야할 곳간으로 가는 것이 오늘날 신앙인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선 “일각에서 교주라고 말하고 있지만 전혀 아니다”며 “이만희 총회장은 예수님께서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교회들에게 알리기 위해 택한 사자(계22:16)로, 요한계시록의 성취 사건을 전하는 목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 현직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들으니 모두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직 목사들 중 일부는 “신학교와 교단에서 씨와 추수에 대한 마태복음 13장의 말씀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해서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앞으로도 목회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요한계시록의 성취를 널리 증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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