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권병창 기자] 50대 여성이 대낮 통근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병원으로 후송됐다.

17일 오후 1시 40분께 파주시 금촌동 시청앞 네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통근버스 운전자 박모 씨(55세.여)가 횡단보도를 걷던 문모 씨(51.여)를 치어 현장에서 바퀴에 깔리는 중상을 입었다.

가해 차량은 중소기업의 통근 관광버스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서측은 현재 문씨의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시청 쪽에서 금촌역쪽 우회전 도중 때마침 파란불 보행신호와 문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경찰서 예하 경정 김현욱금촌지구대장은 "주변의 목격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파란불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개요는 본서 교통계의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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