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겨주는 테라코트 친구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즐길 미니 엠블렘 등이 제작돼 전시돼 있다.>
<작은 공간에 유아용 서재도 만날 수 있다.>

[탄현(파주시)=권병창 기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꾀할 미니 공간속에 자신의 유토피아를 실현한 목가적인 소도읍에 이색 공간이 눈길을 끌어 화제다.

화제의 장소는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소재 ‘빅 테이블 커피(big TABLE coffee, 대표 정재원)가 음용수를 가볍게 마실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 커피숍의 효시는 열악한 여건과 시간적 공간적 여유롭지 못한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고 선뵐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작가들 역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알릴 장소에 대한 비용부담은 물론 작은 걸음의 큰 희망을 꿈꾸며 자아를 다지는 허브로 발돋움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의 전시 주기는 매달 한 차례씩 출품작을 교체 또는 대학생이나 결혼을 해서 다시 공간이 필요한 작가의 요람으로 손색이 없다.

<익살스런 the poodie>
<탄현면 축현리에 위치한 빅테이블 커피숍>

“이름을 불러주오”란 소망을 담아 그 무언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모티브를 느끼고 공유할 공간으로 활용, 눈길을 끌고 있다.

빅 테이블 관계자는 “간혹 찾아오는 외부 손님들이 예술가의 숍이냐며,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부담없는 전시공간을 마련 해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다양한 아이템과 조언 그리고 정보교류를 하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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