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폭염경보속에 수중 부유물 인양 및 수거

<참가 회원들이 집게를 이용해 각종 쓰레기를 마대에 수거하고 있다.>
<수변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봉사자들>

[대구=라귀주 기자] 절기 '입추(음력 6.29)'가 하루지난 8일 막바지 불볕더위로 기승을 부린 가운데 폭염경보속 수중 부유물(SS)의 수거 및 인양작업이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펼쳐졌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수중.수변정화 활동은 이날 대구지역의 폭염경보속에 생활쓰레기를 수거, 쾌적한 환경보전 활동으로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

강정고령보 전체 구역에서 전개된 활동은 자원봉사자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보전 캠페인은 특히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 자연환경 보전활동 행사가 개최됐다.

<집중호우로 떠밀려든 생활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폐어망 부이를 거둬들이는 봉사 대원들>
<강정고령보의 수중 및 수변정화 캠페인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21년도 6회차로 앞서 강정고령보 전체를 위주로 게릴라성 폭우로 유입된 생활쓰레기 및 수중부유물 수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고재극 단장은 "대구시민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며 "참여 봉사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대구 폭염경보에 안전을 다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 단장은 이어 "수중 부유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자연환경과 낙동강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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