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장애인에 대한 차별 사라져야”···교육권리 보장

<김두관의원과 박경석이사장이 의원실 바로앞에 미니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법’ 공동 발의···평생교육 의존도 높아 
박 이사장,“대권주자로 법안참여 감사”···반드시 법안 통과되길

[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예비후보 김두관 의원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박경석 이사장과 ‘장애인에게 교육은 생명입니다’란 현판을 의원실에서 공동 부착했다.

‘장애인 평생교육법’을 공동 발의한 김두관 의원은 “장애인은 학령기에 정규 의무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평생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높다”며, “학령기 교육조차 받지 못하니 사회참여 또한 크게 제한된다”고 밝혔다.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919호실에서 가진 현판식에서 김 의원은 “전국장애인야학협회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노력으로 장애인 교육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주지했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이 빠르게 통과되어 교육현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교육권리 또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두관 대선 경선예비후보가 현판을 부착후 잠시 포즈를 취했다.>

김두관 의원과 함께 현판을 부착했던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의 박경석 이사장은 “대권주자께서 장애인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법안 발의까지 공동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오늘 현판 부착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장애인 교육과 권리 등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김 의원의 노력처럼 많은 분이 함께 하여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이사장은,“법안이 통과되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교육 및 권리를 보장받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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